강기윤 의원, 후반기 복지위 여당 간사 재선임…"코로나19 로드맵 실행이 후반기 과제"

국힘, 상임위 18곳 중 15곳 간사 발표…전반기에 민주당 효율적 견제와 협의 등 좋은 평가 받아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에 재선임된 강기윤 의원.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았던 강기윤 의원이 21대 국회 후반기에도 복지위 간사로 재선임됐다. 

국민의힘은 8일 국회 상임위원회 18곳 중 15곳의 여당 간사 명단을 발표했다.

간사직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소속 정당을 대표해 법안 등 상정 안건과 의사일정 결정 등 위원회의 여러 업무를 논의·조율하는 핵심적인 보직이다. 

강기윤 의원실에 따르면 여당 내에선 전반기에 강 의원이 간사로서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도 다수당인 민주당을 잘 견제하면서 원만하고 효율적으로 복지위을 이끌어왔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 백신 예산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부분과 의사협회, 간호협회, 간호조무사협회, 외식업중앙회, 어린이집연합회 등 수많은 직능단체 지지선언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강기윤 의원은 “보건복지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서 발표한 ‘코로나19 100일 로드맵’의 실행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개편 문제, 국민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등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민생 상임위”라며 “21대 전반기 간사에 이어 후반기에도 간사를 맡게 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보건복지위 여당 간사로서 민주당과의 협치를 통해 산적한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모범 상임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간사 명단을 발표하면서 "후반기 국회 상임위의 국민의힘 간사 명단은 야당에서 여당으로 변한 상황에서 정부의 집행력을 뒷받침하고 여야 간 협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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