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후보자 지지 칼럼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6명의 지지자들로부터 그를 지지하는 이유를 들어봤다. 의협회장 선거 전자투표는 3월 17일~19일, 개표는 3월 19일 오후 7시다.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은 회원이 없다면 3월 25~26일 상위 득표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메디게이트뉴스] 기호 4번 박홍준 후보를 3년동안 보좌한 저로서는 그의 리더십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 무척 기쁩니다. 제가 서울특별시의사회 총무이사로서 지켜본 박홍준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장의 적임자라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곁에서 지켜본 그의 리더십에 대해 회원들께 판단의 근거로써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우선 박홍준 후보는 전략가입니다.
일주일에 2회~3회 정도 회의와 대내외 행사에서 바라본 박홍준 후보는 탁월한 전략가입니다. 단체의 장기적 비전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수미일관하게 견지함을 볼 때마다 감탄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특히 정부 관계자라거나 서울시청 정책담당자와의 미팅에서 그 전략은 빛을 발합니다.
처음 논의를 시작할 때는 ‘이런 것까지 다 수용해도 될까? 회원들의 원성이 있지 않을까?’ 하고 우려합니다. 그러나 박 후보가 주도하는 논의가 진행될수록 어느새 상황은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그 노력으로 의사들의 입지는 상대편에 비해 더욱 높아지고 다음 논의 때는 더욱 유리한 고지에서 협상이 이뤄지는 경험이 많았습니다.
살을 내주더라도 상대의 뼈를 취할 수 있는 비전 있는 전략이 우리의 리더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조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임기 3년을 넘어선 장기적인 전략이 절실한 시점에 그의 전략적 면모가 빛을 발하리라 기대합니다.
박홍준 후보는 '통합 능력 갑'입니다.
박홍준 후보는 탁월한 통합 능력을 보여줍니다. 의사회에서 다루는 업무에 대해 개원의와 교수의 인식과 이해관계가 다르고, 전문과별로, 또 연령별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입니다. 그런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통합을 이끌어 가는 능력을 박홍준 후보로부터 자주 발견했습니다. 조금 물러서서 대의를 향해 전진하게 하는 능력 말입니다. 차이는 줄이고 공통분모는 확장하는 덧셈의 리더십이죠.
아마도 10년 동안 교수직을 역임해서 교수의 애로사항과 고뇌를 잘 알고 있고, 귀 전문 수술 병원으로 입지전적인 성과를 낸 역사 속에서 많은 내공이 쌓인 것으로 생각해봅니다. 다양한 일들이 시시때때로 일어나는 전국 최대의 기초 의사회인 강남구의사회장을 맡았을 당시에는 엄청난 흑자로 재정을 돌려놨다는 업적은 박 후보의 후일담으로 여러 번 듣게 됐습니다.
거기에 더해 지난 3년간 3만이 모인 최대 지부인 서울시의사회를 탁월한 업무로 이끌어 왔으니 그 저력은 믿어보셔도 될 듯합니다.
박홍준 후보는 회원을 향하고 국민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박 후보가 즐겨 인용하는 모토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3A(Authority, Authenticity, Amazing Activities)입니다. 의사회 활동은 의사가 권위를 가지는 방향이어야 하고, 그 활동 방식이 진정성이 있어야 하며, 즐거운 활동으로 회원의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하더군요. 3년을 돌이켜 보면 3A의 원칙 속에서 신명하게 일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해봅니다.
3A라는 세련된 모토 아래 회원들을 격려하는 능력을 가진 능력자가 바로 박 후보입니다. 이 기조는 그대로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사상과 의사회의 권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국민과 불화(不和)하고서는 의료계의 입지는 앞으로 전진할 수 없음을 여러 회원들께서는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진정성과 세련된 방식으로 그들의 협력을 이끌어나가고자 하는 박홍준 후보의 고뇌와 치열한 추진 저력을 저는 그동안 옆에서 잘 목격해왔습니다.
박홍준이라는 상품을 구매해 주십시오.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비전 아래에서 서울시의사회 3년 회무의 업그레이드로 아로새겨져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려봅니다. 다가오는 3월 17~19일에 그를 선택하신다면 의협의 3년 뒤 미래인 2024년은 현재에 비해 분명히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의 회장직을 위한 맞춤형 후보로서, 차곡차곡 단계를 밟아온 우리의 리더를 따스한 시선의 한 표로 환영해주십시오. 기호 4번 박홍준!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