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세르프', 100대 계약 돌파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최근 누적 판매량 100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출시 100일 만에 70대가 넘는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세르프는 세계적으로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을 이끌어온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이 합병을 발표한 후 출시한 첫 제품이다. 양사의 30년 노하우를 담아 업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현재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주요 거점도시의 병의원에 빠르게 도입되며 국내 모노폴라 고주파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6.78MHz와 2MHz 두 가지 모노폴라 고주파 조합을 선보인 세르프는 기존 단독 모노폴라 RF로는 구현할 수 없던 3단계(Shallow-Middle-Deep) 깊이 조절 시스템 탑재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듀얼 모노폴라 고주파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피부 타입과 시술 부위 등에 따른 맞춤형 시술은 물론, 필요한 에너지 양과 쿨링 효과를 교차 전달할 수 있는 웨이브 핏 펄스(Wave Fit Pulse)와 ICD 가스 쿨링으로 마취 없이도 편안한 시술이 가능하다. 

세르프와 함께 사용되는 세르프 이펙터(XERF EFECTOR)는 특허를 출원한 스파이더 패턴이 적용됐다. 표면 온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과도한 온도 상승으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한다. 특히 대형 사이즈로 고안된 세르프 이펙터 60은 샷당 더 넓은 면적을 커버하며 다량의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통합 후 첫 제품인 세르프가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으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다지고 있다"며 "수십년 간 6.78MHz 싱글 모노폴라 RF로만 접근했던 분야를 듀얼 모노폴라 RF를 출시해 재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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